일본 교도통신사 8월 24일 기사입니다.
1995년 고베대지진 당시 복구작업에 참여한 공무원이 석면 노출로 인한 악성중피종의 피해 관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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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피해 문제를 지원하는 NPO ‘효고 노동안전위생 센터’는 24일, 1995년의 한신대지진(阪神大震災) 복구작업에 2개월간 착수하다가 석면으로 말미암은 악성 흉막 중피종을 발병해 사망한 효고현 다카라즈카시(兵庫県宝塚市)의 남성(당시 65세)에 관해 니시노미야(西宮)노동기준감독서(효고현 니시노미야시)가 노동재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 의하면 중피종의 노동재해 인정기준은 일반적으로 석면 노출 기간을 약 1년으로 두고 있어 불과 2개월 만의 노출이 노동재해로 인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동일본대지진의 재해지에서도 자원봉사를 포함해 다수가 잔해더미 철거에 참여하고 있어 충분한 대책을 취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한신대지진과 관련한 석면 피해에 대해서는 건물 해체작업시 중피종을 앓게 된 남성에 대해 히메지(姫路)노동기준감독서(히메지시)가 2008년에 처음으로 노동재해를 인정한 바 있다.
센터에 의하면 이 남성은 한신대지진 후 고베시(神戸市)와 니시노미야시(西宮市) 등에서 지진 잔해더미의 철거와 맨션 보수작업에 2개월 정도 종사했으며 2011년 1월, 악성 흉막 중피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석면건강피해구제법에 따른 구제 인정을 받았으나 건강이 악화돼 같은 해 10월에 사망했다.
복구작업 이외에는 유통업 영업과 의료품 판매에 종사했으며, 석면 접촉은 없었다.
한신대지진의 잔해더미 철거에 관해서는 중피종을 발병했다며 아카시시(明石市)의 직원이 16일, 공무재해인정을 지방공무원재해보상기금 효고현 지부에 신청한 상태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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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단기간 석면 노출에 ‘이례적’ 산재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