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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동묵)는 경남 합천군 해인사일원에서 석면피해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건교실을 운영하였다.
ㅇ 석면질환에 대한 이해와 석면피해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환경보건교실은 합천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와 해인사를 탐방하고,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해인사 소리길을 걸으면서 환경생태체험을 실시하고, 웃음치료교실, 대화의 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 센터 관계자는 “석면피해자에 대해서「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요양생활수당 등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있지만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석면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정신적·신체적 휴식을 갖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ㅇ 또한 “센터에서는 석면질환자의 건강관리 등을 위하여 12월 중에 의료강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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