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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건설노련(BWI)주최 동남아석면워크숍 참가자들이 캐나다의 석면수출중단을 요구하는성명서를 채택하여 발표했습니다.
캐나다의 퀘벡주는 석면산업을 재개하기 위해 58백만달러의 지급보증을 준비중입니다. 퀘벡주와 그 외 다른 캐나다 지역은 건설현장에서 석면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석면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제프리 광산 주식회사"는 개발도상국가에 25~50년간 매년 200,000톤의 석면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석면은 여전히 각종 산업에 사용되고 있고 사망에 이르는 가장 위험한 물질중에 하나로 ILO(국제노동기구)에서 직업성 암을 발병시키는 가장 큰 물질로 기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000에서 140,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한편 WHO는 5백만 내지 천만명이 석면관련질환으로 사망한다 합니다.
퀘벡주의 석면광산은 과거 수입국인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 태국,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가에 수출할 뿐만 아니라 석면 사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온석면(chrisotile)은 안전하고 기준치 이내에서 노출되면 문제없다는 잘못된 정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암연구센터와 WHO, ILO, 캐나다 암센터등 국제기구와 연구단체는 모든 종류의 석면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며 노출에 대한 안전 지역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아시아는 석면관련 질환의 중심에 있습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작업현장에서의 석면 노출로 인해 폐암과 중피종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오랜 잠복기간으로 인해 오랜기간동안 많은 사람을 사망시킬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캐나다 정부에 요구합니다.
1. 석면의 생산을 중단하고
2. 석면의 수출을 중단하며
3. 전 세계적인 석면의 사용과 관련질환을 없애는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석면 아시아지역회의 참가자 일동. 201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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